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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넷플릭스 애니 ‘도전장’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6.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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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프로젝트 레드의 초대형 기대작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이 2022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방영을 확정했다.


CD 프로젝트 레드와 넷플릭스, 스튜디오 트리거가 공동 제작 중인 ‘사이버펑크: 엣지러너(CYBERPUNK: EDGERUNNERS)’는 총 10개의 독립적인 에피소드로 이뤄진 애니메이션이다. 
원작 게임 ‘사이버펑크 2077’처럼 최첨단 기술과 신체 개조가 만연한 미래도시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며, 길거리가 삶의 터전인 부랑자 아이가 점차 ‘사이버펑크’로 알려진 무법자 용병 ‘엣지러너’로 성장해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높은 인기의 오리지널 I·P만큼, 뛰어난 제작진들도 애니메이션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우선 ‘사이버펑크 2077’을 개발한 CD 프로젝트 레드는 지난 2018년부터 I·P 다각화에 대한 구상을 구체화해왔다. 
이와 함께 강렬한 색깔이 돋보이는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트리거가 파트너로 합류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 ‘킬라킬’, ‘프로메어’ 등을 연출한 이미이시 히로유키 감독을 필두로 마사히코 오츠카, 히로미 와카바야시, 요시키 우사, 요 요시나리, 유토 카네코 등 정예 멤버들이 뭉쳤다는 후문이다. ‘사일런트 힐’ 시리즈에 참여했던 아키라 야마오카도 음악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최강자 중 하나인 넷플릭스 역시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사단으로 밝혀졌다. 이미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장르의 I·P를 활용한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에 힘쓰고 있는 만큼, 전 세계 유저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사이버펑크 2077’을 놓치지 않았다. 이에 따라 CD 프로젝트 레드와 스튜디오 트리거의 제작이 마무리되는 2022년부터 넷플릭스 플랫폼에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CD 프로젝트 레드는 금일(26일) 오전 1시 트위치 플랫폼에서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 ‘나이트 시티 와이어 에피소드1’을 통해 11월 19일 출시 예정인 ‘사이버펑크 2077’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인게임 플레이 영상을 기반으로 게임의 주 무대인 ‘나이트 시티’와 주요 등장인물 및 콘텐츠, 초반부 스토리 등을 소개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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