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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연이은 승소 호재’ 위메이드 ↑, ‘투자자 우려 심화’ 네스엠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6.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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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27.01%(9,250원) 상승한 4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20,794주와 38,813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64,775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큰 폭의 상승장이 이어졌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기관의 지속적인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지난 25일부터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행렬을 유지했으나, 이달 24일부터 3일 동안 매수물량을 늘려온 기관 덕분에 반등국면을 이어나갔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전날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미르의 전설2’ 중재소송에서 승소판결을 받은데 이어, 당일 서울고등법원이 액토즈소프트가 제기한 저작권침해정지 및 손해배상청구 항소심을 기각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자극됐다고 입을 모았다.

반면, 네스엠은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4.02%(80원) 하락한 1,9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30,491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55,605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반짝 상승세 이후 종일 약세장에 머물렀다.
네스엠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의 잇따른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수세로 전환했으나, 개인투자자의 매도우위가 지난 2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이어지는 등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올해 3월 30일 상호 및 최대주주 변경 등의 이유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이후 전환사채권 발행결정 정정공시 외에 특별한 소식이 없다는 점에 우려를 나타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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