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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사이버펑크' 등장?! 텐센트게임즈 신작 '대호:SYN(가칭)' 테크 데모 공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0.06.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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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텐센트 산하 개발팀 라이트 스피드&퀀텀 스튜디오가 차세대 게임 개발을 선언했다. 이 개발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개발해 전 세계를 떠들썩 하게 만든 개발사다. 이들은 27일 텐센트게임즈 신작 발표회를 통해 자사 신규 테크데모 '대호:SYN(가칭)'를 공개했다.

공개된 '대호:SYN(가칭)'은 서기 2035년 가상의 미래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FPS게임이 기본 콘셉트다. 근미래 차이나타운처럼 보이는 공간을 비춰 주면서 시작한다. 이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영상이 주를 이룬다. 각 캐릭터들은 치타나 곰같은 캐릭터들을 펫으로 데리고 다니면서 맵을 돌아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능은 캐릭터 표정이나 디자인과 같은 기본적인 요소에서 부터 타고다니는 차량까지 부드럽게 커스터마이징 하는 장면을 선사한다. 특히 펫들의 경우 털 하나하나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션과 함께 색상, 표정, 종류 들이 자연스럽게 바뀌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 

온갖 네온사인들이 화려하게 비추는 상황에서도 캐릭터는 자연스럽게 동작한다. 모두 빛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캐릭터가 걸어 다닐 때 바닥 그림자나, 헤어스타일이 교체될 때 얼굴에 그림자가 바뀌는 장면 등은 주목해봐야할 요소다.

또, 캐릭터가 정면으로 봤을 때 빛이 들어가지 않는 부분으로 보이지만, 뒤로 돌았을때 빛 사이에 교묘하게 포즈를 바꾸면서 특정 부위에 빛이 집중되는 앵글은 이들의 연출력을 확인케 하는 대목이다. 

영상 후반부에는 게임 인터페이스도 표시된다. L1, L2버튼과 R1,R2버튼을 활용하게 되는 것을 보면 콘솔 게임으로 개발중인 것으로 보인다. 메뉴 취소 버튼은 X버튼으로표기돼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으로 분석되며, PC를 비롯 다양한 플랫폼으로 발매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영상은 모두 기술을 공개하기 위한 데모로 본 게임은 달라질 수 있다고 개발팀은 밝혔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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