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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끝판 헌터’, 쉼 없이 손가락을 움직이는 디펜스

다양한 효과를 가진 장비와 동료들… 파밍하는 재미 쏠쏠해

  • 김도연 인턴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06.29 11:56
  • 수정 2020.06.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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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블리크라인 공식 유튜브 발췌
사진 = 오블리크라인 공식 유튜브 발췌

포탑을 배치하거나 유닛을 생산해 적들을 막는 것이 아닌, 터치 하나로 적들을 물리치는 게임이 있다.
오블리크 라인이 올해 3월 출시한 ‘끝판 헌터’는 아이템과 동료의 조합, 그리고 유저의 손가락 움직임이 필요한 것이 특징이다. 화면을 가득 채우고 밀려드는 적들 터치 하나로 무찌르면서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흘러있는 것을 볼 수 있을 만큼 몰입도가 높다.
던전을 진행하면서 등장하는 요정의 보상과 상점 등을 이용해 그 순간의 전략을 매번 바꿔야 한다.
이외에도 세 종류로 나뉜 던전 방식과 단계에 따른 보상, 아이템 성장 방식은 꾸준히 성장할 수 있게 한다.
해골, 화염 덩어리, 골렘 등 다양한 몬스터로 가득 찬 던전이 도전자를 기다리고 있다.

모험에 필요한 동료와 장비들, 그리고 손가락

‘끝판 헌터’는 던전을 선택하고, 매 순간 밀려오는 몬스터들을 터치해서 무찔러야 하는 게임이다. 하단의 주인공에게 달려드는 몬스터는 물론이고, 장애물과 몬스터들이 던지는 투사체까지 터치로 쳐내야 한다.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장비는 각자의 고유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공격 중에 일정 확률로 몬스터를 공격하는 붉은 구체를 생성하거나, 추가 공격을 가하기도 하며 때로는 유저에게 패널티를 부여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사제, 궁수, 마법사, 닌자, 전사 등의 판타지 장르에서 만날 수 있는 동료들과 정체가 수상한 고양이까지 6명의 동료는 각자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지원 사격을 하거나 유저를 보호해주는 등 필요에 따라 배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정복욕을 자극하는 던전들

던전의 종류는 크게 ‘일반’, ‘골드’, ‘끝판’으로 나뉜다. 일반 던전은 이전 단계의 던전을 클리어해야 다음 단계의 던전에 도전할 수 있는 구조다. 골드 던전은 금화와 붉은색 보석을 얻을 수 있는 던전이다. 끝판 던전은 5층씩 올라갈 수 있는 구조의 던전이다.

던전들은 공통적으로 한 층씩 올라가면서 랜덤하게 만날 수 있는 요정의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던전을 공략하면서 모은 파란 보석을 이용해 특정 층에서 상점을 만날 수 있다. 상점을 통해 현재 공략 중인 유저의 능력치를 강화하거나 스킬을 구매할 수 있다.

각 던전은 유저의 진행도에 맞춰서 보상을 준다. 보상의 단계는 길지 않은 편이라 꾸준히 하다 보면 달성할 수 있어, 전부 달성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꾸준히 성장하는 재미

유저가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은 장비의 레벨과 등급, 동료의 레벨이다. 기본적으로 던전 보상이나 디펜스 중에 드롭된 강화 주문서를 모아서 골드와 함께 투자하면 해당 동료나 아이템이 성장하는 구도다. 장비도 던전에서 드롭되거나 로비의 상점에 있는 보물상자를 열어서 얻을 수 있다.

장비의 등급은 총 6단계다. 장비의 등급을 올리기 위해선 등급이 같은 동일한 장비 3개를 융합해야 한다. 동료들은 레벨이 오를 때마다 능력치가 오르며,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추가적인 능력을 얻는다.

장비와 동료들을 성장시키면서 더욱 높은 단계의 던전을 클리어하며 나아가는 것은 매번 던전에서 돌아오는 유저에게 키우는 재미를 준다. 

 

[경향게임스=김도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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