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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던파 모바일 기대’ 넥슨지티 ↑, ‘가격부담감 상승’ 위메이드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6.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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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가 금일(29일) 전거래일 대비 4.52%(500원) 상승한 11,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871주와 6,614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9,712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상승장을 지켜냈다.
 

넥슨지티의 주가 상승은 기관의 연이은 매수우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으나, 기관이 지난 26일부터 2거래일 연속 ‘사자’ 행보를 유지하면서 재차 반등국면에 들어섰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의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 사전예약 5,000만 명을 넘어선데 이어, 8월 12일 텐센트와 함께 정식 출시를 예고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자극된 것으로 파악했다.

반면, 위메이드는 금일(29일) 전거래일 대비 8.85%(3,850원) 하락한 3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37,249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72주와 37,634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큰 폭의 약세장이 펼쳐졌다.
위메이드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가 5거래일 만에 ‘사자’ 행보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의 3거래일 연속 매도우위에 기관의 매도전환까지 겹치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난주 연이은 저작권 승소 호재로 가격부담감이 급격히 상승해, 일시적인 조정국면에 돌입했다는 의견이 힘을 얻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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