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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호 스위치 신작 ‘Ninjala’ 200만 다운로드 돌파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6.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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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퍼즐앤드래곤’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이하 겅호)의 신작 ‘Ninjala’가 200만 다운로드에 도달했다. 기존 모바일게임의 수익 모델과 매우 흡사한 형태를 띈 게임인 만큼, 최근의 관심도가 유의미한 수익성 창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5일 발매된 ‘Ninjala’는 발매 하루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호성적을 기대케 했다. 아울러 금일 게임은 신규 업데이트 배포와 함께 200만 다운로드 달성 기념 인게임 아이템 배포를 진행했다.
한편, ‘Ninjala’는 기본 플레이 무료, 인앱 구매 요소라는 기존 모바일게임들의 BM을 콘솔로 적용한 형태의 게임으로, 인앱 판매 콘텐츠로는 스토리 팩, 캐릭터, 코스튬, 확률형 뽑기, 확정 번들팩 등의 형태로 구성됐다.
게임은 닌자와 닌자 껌이라는 콘셉트를 활용한 대전 액션으로, 특유의 캐릭터 및 무기 디자인과 시즌제 랭킹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멤버십에 가입돼 있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을 개발한 겅호는 지난 1998년 설립한 일본 내 게임사로, 초기 온라인게임 사업에 집중하며 일본 내, 외 게임들의 라이센스를 도입, 자체 개발 및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삼던 게임사다. 특히, 국내 게임의 경우 지난 2005년 그라비티의 지분 52%를 매입해 ‘라그나로크’를 일본 내 서비스하며 호황을 누리기도 했다.
이후 겅호는 지난 2012년 모바일게임 ‘퍼즐 앤 드래곤’의 대성공과 함께 재차 성공가도를 달린 바 있지만, 이후 내놓는 신작들이 모두 실패하며 현 시점까지도 ‘퍼즐 앤 드래곤’ 단일 IP에 의존하는 모양새가 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닌텐도 스위치로 내놓은 신작 ‘Ninjala’가 두각을 드러내면서, 신흥 캐시카우 창출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Ninjala'의 수익 모델은 기존의 F2P 모바일게임 수익 모델과 매우 흡사한 형태를 띄고 있다

이와 같은 겅호의 움직임은 최근 콘솔시장 도전에 나서고 있는 국내 게임사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기존 모바일게임 BM과 매우 흡사한 형태를 갖춘 콘솔게임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는지 관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존 수익구조와 유사한 형태를 지닌 ‘Ninjala’가 매출 구도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둘 경우, 유의미한 콘솔 도전의 표본 중 한 방면으로도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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