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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 블록]전통시장, 블록체인 등 ICT 만나 스마트 마켓 ‘탈바꿈’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6.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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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이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만나 스마트 마켓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SK C&C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가락시장 스마트 마켓 구축 종합계획 연구용역 사업’에 착수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블록체인을 비롯해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술들을 통해 전통시장의 첨단화를 이룩할지 주목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수산물 산지 수확부터 배송, 하역, 거래, 품질 검사 및 도소매 판매 등 유통 전 과정에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접목을 시도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마켓’의 청사진을 수립할 예정이다. 온라인 화상 거래 등 다양한 거래 방법에대응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물류 효율화를 노리는 것이다.

이 사업의 목표로 SK C&C 측은 ▲ 스마트 농수산물 유통 ▲ 농수산물 수급 안정 ▲ 주변 환경 개선 및 운영 비용 절감 ▲ 세계적 관광명소화를 들었다. 이 중 블록체인이 적용되는 분야는 농수산물 유통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식품 이력제를 도입해 생산 및 유통 과정을 투명화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제공할 방침이다.

대형 마트의 등장 이후 점점 쇠퇴해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자체에서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통시장 현대화와 상품권 유통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젊은 층에서는 전통시장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최첨단 기술이 접목되며 첨단화될 가락시장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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