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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그래픽 혹평 ‘크라이시스 리마스터’ … 발매일 연기 발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7.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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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인게임 트레일러가 사전 유출되는 사태를 맞았던 ‘크라이시스 리마스터’가 발매일 연기 소식을 전했다.
 

개발사 크라이텍은 금일 게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게임의 발매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으며, 세부 일정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유출된 영상을 통해 이용자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미진한 그래픽 변화에 있어서도 “해당 반응을 모두 검토했으며, 이용자들이 ‘크라이시스’에 바라는 퀄리티를 충족시키겠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 예약판매를 제외한 여타 플랫폼의 모든 예약판매 일정 또한 연기될 것임을 함께 알렸다.
 

사진=크라이시스 공식 트위터 중 발췌

크라이텍 측의 이러한 결정은 회사 측이 밝힌 바와 같이 이용자들이 지적한 공통된 혹평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1일 유출된 인게임 트레일러는 약 2분 분량의 인게임 플레이를 담고 있으며, 해당 영상에 걸린 의견으로는 ‘발전을 찾아보기 힘든 그래픽’, ‘원작에 그래픽 모드를 적용한 버전이 더 퀄리티가 높아 보인다’, ‘원작의 최저 옵션을 적용한 듯한 모습이다’ 등 그래픽 관련 혹평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첫 발매된 FPS게임으로, 당시 혁신에 가까운 그래픽 퀄리티로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FPS게임을 즐기는 유저들 사이에선 ‘크라이시스’를 최고 옵션으로 플레이할 수 있을지 여부가 PC 성능의 지표로 한동안 작용하기도 할 정도로, 게임은 그래픽 부문에서 그 두각을 여실히 드러냈다.
 

사진='크라이시스 리마스터' 유출 트레일러 중 발췌

‘크라이시스 리마스터’의 추후 발매일정은 현재 전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크라이텍 측은 빠른 시일 내에 추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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