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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공정위 발족 … 스포츠화 ‘한걸음’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0.07.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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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e스포츠 공정위원회가 발족돼 눈길을 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30일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발족식을 갖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에 생겨난 e스포츠 공정위는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생태계 안정화가 주 골자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최초의 사례이다.
그간 협회에서 임시 운영한 바 있는 클린e스포츠센터의 민원 업무를 이관받는 동시에 ▲공정분과 ▲중재분과 ▲선수분과별 업무 분배 및 세부 운영 규정을 정비해 실행에 옮긴다는 계획이다.
특히 e스포츠 공정위는 종목사, 한국e스포츠협회간 3자 업무협약을 통해 e스포츠 선진 제도 마련과 선수 권익 보호라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력 종목사로는 넥슨과 라이엇게임즈, 펍지가 포함됐다.
이번 공정위 출범으로 관련업계는 정식 스포츠화를 염두에 둔 인프라 마련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아니라 공정위 출범으로 e스포츠계 발생할 수 있는 분쟁과 부정행위 등일련의 불미스러운 일들을 관계 기관에서 빠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e스포츠 공정위원은 ▲조영희 법무법인 LAB파트너스 변호사(위원장) ▲강태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안찬식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 ▲이지윤 법률사무소 이지윤 변호사 ▲허재혁 법률사무소 지명 변호사 ▲김훈기 축구선수협회 사무총장 ▲최승우 한국게임산업협회 국장 ▲이도경 이상헌의원실 비서관 ▲김도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교수 ▲신대영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교수 ▲윤영길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교수 ▲윤태진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남윤승 OGN 제작국장 ▲박창현 라우드 커뮤니케이션즈 사업국장 ▲김대희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박사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그룹장 ▲강범현 샌드박스 게이밍 소속 LoL 선수 이상 17명이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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