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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신임 성준호 의장은 누구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7.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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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그룹이 2일 ‘그룹 IP 경영 협의체 체제’로 전환하고 그 수장으로 現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를 경영 협의체 의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히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스마일게이트 IP 경영 협의체 성준호 신임 의장(제공=스마일게이트)
▲ 스마일게이트 IP 경영 협의체 성준호 신임 의장(제공=스마일게이트)

회사는 이번 결정을 통해 그룹 내 의사 결정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 대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객관적이거 전략적인 의사 결정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선임된 성준호 신임 의장의 리더십에 업계가 주목하는 분위기다. 성 의장은 과거 MVP창업투자(現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출신으로, ‘크로스파이어’ 서비스 초기인 스마일게이트에 투자를 주도한 인물이다. 이후 게임이 성공하면서 2011년 MPV창투를 스마일게이트가 인수한 뒤 성준호 의장도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임원으로 한솥밥을 먹기 시작했다. 

이처럼 그는 권혁빈 창업자와 끈끈한 인연과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내 2인자로서 자리매김한 까닭에 이번 의장 선임 건은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 
무엇보다 성준호 의장은 그간 경영 전문가로서 2019년 1월 지주사 대표로 취임한 뒤 스마일게이트 그룹 내 계열사를 관리하고 사업 교류를 통한 시너지를 내는데 경험치를 축적한 까닭에 인사 개편 후 보다 공격적으로 스마일게이트 경영에 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상장 준비 중인 스마일게이트알피지를 비롯해 VR·e스포츠 등 신규 동력 발굴, I·P 브랜딩 강화 등 지난 1년 간 집중했던 기업 내 주요 사업들의 구체적인 성과도 기대된다. 

한편,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는 그룹에 새롭게 신설된 CVO(Chief Visionary Officer, 비전 제시 최고 책임자)를 맡아, 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도 지속 겸임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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