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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리 VCS 800’, 올해 가을 출시

  • 김도연 인턴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07.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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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게임업체 아타리가 새로운 콘솔 아타리 VCS 800를 2020년 가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 아타리 VCS 홈페이지
사진 = 아타리 VCS 홈페이지

아타리는 1972년 미국의 놀런 부슈널이 창업한 게임업체로 최초의 아케이드 비디오 게임인 ‘퐁’을 출시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아타리 VCS 800은 1971년 출시된 가정용 게임기 아타리 2600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2017년에 발표한 아타리 VCS에 PC 기능을 추가했다. 기본적으로 리눅스 OS를 기반으로 한 ‘아타리 월드’ OS를 탑재하고 있지만, ‘PC 샌드박스 모드’를 통해 다른 OS를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아타리 볼트를 통해 100개 이상의 아타리가 발매한 게임들을 이용할 수 있으며, 60fps와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원판의 느낌을 살린 목조 패널 이외에도 검은색, 금색의 패널 버전이 존재하며 가격은 390달러로 책정됐다.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의 새 기종이 나오는 콘솔 시장에 뛰어든 아타리의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경향게임스=김도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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