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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2분기 총 시청 50억 시간 돌파

  • 박준수 인턴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7.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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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산하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2020년 2분기 총 시청 시간이 50억 시간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streamLabs와 Stream Hatchet의 공동 분기별 보고서에 따르면 ‘트위치’는 2020년 1분기에 역대 최고 시청 시간 기록인 31억 시간을 기록했고, 2분기에는 50억 시간을 돌파하며 또 한번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 기록은 1분기 대비 63%, 전년도 대비 83% 늘어난 수치다.

다른 스트리밍 플랫폼도 총 시청 시간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유튜브 게이밍’은 1분기 총 시청 시간이 11억 시간에서 2분기에는 15억 시간으로 분기 대비 40%가 증가했고 ‘페이스북 게이밍’은 1분기 5억 5천 5백만 시간에서 2분기 8억 2천 2백만 시간으로 증가해 분기 대비 49%의 성장률을 보였다.

7월 말에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믹서’도 분기별 총 시청 시간 기록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1분기에 8천 1백만 시간을 기록한 믹서는 2분기에는 1억 6백만 시간을 기록했고 이는 2019년 2분기에 기록한 1억 1천 3백만 시간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한편, 영국 게임산업매체 게임인더스트리는 이 같은 스트리밍 시청 시간의 증가를 코로나19의 여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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