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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차세대 콘솔용 게임 개발사 설립

  • 박준수 인턴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7.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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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가 Xbox X시리즈와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 게임을 위한 AAA급 개발사를 설립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게임산업매체 게임인더스트리는 텐센트가 미국 LA 오렌지 카운티에 ‘라이트스피드 LA’라는 개발사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라이트스피드 LA’는 배그 모바일로 유명한 텐센트 소속 라이트스피드 & 퀀텀의 자회사로 설립됐다. 해당 개발사는 차세대 콘솔용 오픈월드 게임 제작을 목표로 첫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텐센트는 이를 위해 오픈월드 게임에 정통한 인재들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락스타게임즈에서 ‘GTA5’와 ‘레드 데드 리뎀션2’ 개발을 지휘한 스티브 마틴을 ‘라이트스피드 LA’의 총괄 책임자로 임명했다. 이외에도 2k게임즈,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인섬니악 등 대규모 콘솔 게임 개발사 출신 인력들의 채용을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스티브 마틴 총괄 프로듀서는 공식 성명을 통해 “크런치 없는 포용적인 개발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우리가 가진 역량을 발전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게임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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