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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에 부는 복고 열풍 … 키워드는 ‘원작 재현’

  • 김도연 인턴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07.03 16:27
  • 수정 2020.07.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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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고전 게임들을 2020년도의 환경에 맞게 재탄생 시키는 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구매력이 있는 이용자층을 위한 것으로 보이며, ‘원작’의 감성을 충실히 고증하는 것으로 이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제공=넥슨
제공=넥슨

먼저, 넥슨은 1996년 발매한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를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시킨 ‘바람의나라: 연’의 정식 서비스를 7월 15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람의 나라: 연’은 기존 ‘바람의나라’의 그래픽인 ‘도트 그래픽’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새롭게 작업했다고 밝혔으며, 도트 작업을 하는 20대 개발자들을 모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사냥터의 맵 구조, 성 구조 등 전작의 요소를 재현했음을 알렸다.
 

제공=모비릭스
제공=모비릭스

아울러, 모비릭스는 1986년 일본 게임사 타이토가 발매한 아케이드게임 ‘버블보블’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버블보블 클래식’을 7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비릭스측은 해당 게임에 대해 “아케이드게임에서 즐겼던 재미를 그대로 구현하려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게임 또한 원작의 도트 그래픽을 고스란히 구현했으며, ‘워터 버블’, ‘썬더 버블’ 등의 원작 아이템을 재현했다.

 

제공=엔트리브소프트
제공=엔트리브소프트

마지막으로 엔트리브소프트가 7월 2일, 신작 발표회를 통해 자사가 2003년에 서비스했던 온라인게임 ‘트릭스터’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트릭스터M’의 제작을 발표했다.
‘트릭스터M’은 기존 게임의 2D 도트 그래픽과 ‘드릴 액션’을 계승했다고 밝혔으며, 원작에서 미완으로 끝난 스토리의 결말도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김도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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