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의 편집부 부사장 막심 벨란드가 성추행 혐의로 사임했다.
이와 관련해 현지시간으로 6일, 유비소프트는 해외게임매체 게임스팟에 보낸 성명서를 통해 막심 벨란드의 사임과 더불어 다른 부사장인 토미 프랑수아도 현재 징계 휴가 중임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주 이브 기예모 유비소프트 CEO가 빌표한 내부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보인다. 해당 발표에서 이브 기예모 CEO는 편집부의 인적 쇄신과 함께 관리자들의 책임을 강조한 바 있다.
막심 벨란드는 유비소프트 토론토의 창립 멤버로 어쌔신 크리드의 디자인 디렉터와 스프린터셀: 블랙리스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을 담당한 중역이다. 그는 토미 프랑수아와 함께 여직원들에게 성추행과 인종차별적 행위를 하고 이를 거부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물의를 빚었다.
유비소프트는 해당 성명서에서 “우리는 직장에서의 위법 행위를 용납하지 않으며, 공정한 회사 내규를 위반하는 괴롭힘, 차별 및 기타 행동에 연루된 사람에 대해 지속적으로 징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