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게임즈는 7월 2일, 자사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디오게임 ‘다키스트 던전’의 보드게임을 올해 가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DD’라는 이름으로 미스틱게임즈의 페이스북에 공개된 14초 정도의 짧은 영상에는 해당 게임사의 로고와 ‘다키스트 던전’의 횃불과 촉수가 등장한다. 해당 게임에 대해 미스틱게임즈는 추가적으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키스트 던전’은 레드훅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인디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부자 친척의 영지를 상속받은 이용자가 영지의 비밀을 풀고 가문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용병을 고용해 영지 내 던전을 탐험하는 게임이다. '다키스트 던전'은 음악·영화·문화 각 분야의 전문가와 평론가들의 평가를 종합해 발표하는 전문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84점을 획득한 게임이다.
로그라이크는 고전게임 ‘로그’의 시스템을 모방한 게임의 장르이며, 무작위로 등장하는 던전, 몬스터, 아이템들 사이에서 생존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어떤 시스템일지 궁금하다”, “이 게임을 친구와 하고 싶어서 기다릴 수 없다” 등 기대감을 표하면서도 “이 게임을 내기 전에 다른 킥스타터 게임 먼저 출시해달라” 등의 우려를 표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