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의 순위를 평가하는 ESPN 파워랭킹이 7월 6일 발표됐다. ESPN은 올해 3번째 파워랭킹 발표에서 순위별로 등급을 정해 이전보다 구체적으로 팀들의 기량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ESPN에 따르면 1위부터 10위까지의 팀들은 티어1에 속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팀들은 최소 롤드컵 8강에 오를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티어2에 속하며 롤드컵 그룹스테이지에서 8강 진출 가능성이 있는 팀들이다.
LCK에서는 DRX가 지난번에 이어 파워랭킹 2위를 유지했다. ESPN은 DRX가 클라우드9, TES와 함께 리그 전승을 달리고 있으며 T1, 젠지같은 강팀에게 패배하지 않은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다음으로 담원 게이밍이 4계단 오른 9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위권 내에 안착했다. 반면 T1은 3위에서 10계단 떨어진 13위를 기록했다.
한편, 미드 시즌 컵을 우승하고 리그 7연승을 달리고 있는 TES가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고, 마찬가지로 리그 전승을 달리고 있는 클라우드9은 6위에 올랐다. 그 외에 작년 롤드컵 우승팀 FPX가 3위, 2018년 롤드컵 우승팀 IG가 4위를 각각 차지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