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넷마블, 증시 상승세 … 신작 라인업 잇따라 출격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7.07 15:3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넷마블이 증권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8일에는 신작 ‘마구마구 2020 모바일’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넷마블

이들은 지난 2017년 이후 이전의 상승세를 이어나가지 못하며 한풀 꺾여있는 상황이었다. 신작들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데다, 올해는 유가 폭락과 코로나19로 인한 해외발 악재로 인해 상장 이후 최저가인 80,000원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그랬던 이들이 최근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일까지 사흘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7일에는 전일대비 5.58% 상승한 123,000원으로 장을 마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A3: 스틸얼라이브’의 국내 출시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글로벌 성과로 인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다. 에프엔가이드의 시장 전망치에 따르면, 넷마블의 2분기 매출은 5,952억 원, 영업이익은 654억 원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 부분에서 상당한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최근 상장준비에 나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관련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이어 8일에는 신작 ‘마구마구 2020 모바일’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넷마블이 15년 동안 서비스 중인 PC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으로, 원작의 핵심 게임성을 이식함과 동시에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신작 파이프라인도 탄탄하게 갖췄다. 3분기에는 ‘A3: 스틸얼라이브’의 글로벌 진출을 타진하는 가운데, 대표 K-POP 그룹 방탄소년단 I·P를 활용한 신작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4분기에는 콘솔 타이틀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를 비롯해 ‘세븐나이츠2’, ‘제2의 나라’, 북미 자회사 카밤의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들의 출시가 현실화되면, 넷마블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