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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실적개선 기대감’ 넷마블 ↑, ‘가격 부담감 상승’ 엔씨소프트 ↓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7.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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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금일(7일) 전거래일 대비 5.58%(6,500원) 상승한 123,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개인투자자가 157,056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051주, 135,486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의 주가 상승은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넷마블의 2분기 매출은 5,952억원, 영업이익은 654억 원으로 추정된다. ‘A3: 스틸얼라이브’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국내 및 글로벌 성과가 온기 반영되는만큼, 전분기 혹은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부문에서 상당한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넷마블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최근 상장준비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관련주로도 주목받고 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금일(7일) 전거래일 대비 3.32%(33,000원) 하락한 96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82,753주를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63주, 83,144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완만한 약세장을 보였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하락은 가격 부담감 상승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 3일 20,000원 하락했지만, 6일 들어 51,000원 상승하며 100만 원대 진입을 목전에 뒀었다. 
하지만 ‘리니지2M’의 글로벌 진출을 비롯해 ‘블레이드 & 소울2’와 엔씨웨스트의 ‘퓨저’ 등 신작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한 만큼, 증권토론방 등에서는 엔씨소프트의 100만 원선 돌파를 확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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