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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기어’ 다음은 ‘아스트로시티’…세가의 미니화 행보

  • 김도연 인턴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07.08 11:32
  • 수정 2020.07.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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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3년에 출시된 아케이드 게임기 ‘아스트로 시티’가 2020년 12월, ‘아스트로시티 미니’로 부활한다.

사진 = 아스트로시티 미니 홈페이지
사진 = 아스트로시티 미니 홈페이지

일본 세가토이즈는 7월 8일, 아케이드 게임기 ‘아스트로시티’를 6분의 1로 축소해 재현한 ‘아스트로시티 미니’를 올해 12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로시티’는 최초의 플라스틱 케이스를 가진 아케이드 게임기로, 발매 당시 5만대 정도가 일본의 게임 센터에 도입됐었다.

세가 6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아스트로시티 미니’는 상단 부분의 등이 점등하고 조이스틱과 버튼을 ‘아스트로시티’에 사용되던 재질로 사용하는 등 원본 게임기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렸으며, 사이즈를 폭 130mm, 높이 170mm, 두께 170mm로 축소한 게임기다.
이외에도 HDMI 케이블을 지원해 모니터 및 TV 등에 연결해 큰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출처 = 세가
출처 = 세가

해당 게임기에는 36개의 게임이 수록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공개된 게임 중에는 ‘버추어파이터’, ‘수왕기’ 등이 있다. 특히, 1993년 출시된 ‘버추어파이터’는 최초의 3D 격투게임으로, ‘아스트로시티’에 탑재돼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컨트롤 패드를 발매할 예정이며, ‘아스트로시티 미니’는 12,800엔, 컨트롤 패드는 2,780엔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한편, 세가는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휴대용 게임기 ‘게임 기어’를 축소한 ‘게임 기어 마이크로’를 발매해 화제가 됐었다. 

일본 게임사 세가가 60주년 기념으로 축소할 다음 게임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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