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이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8.56%(620원) 상승한 7,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자가 38,008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543주, 1,468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세를 보였다.
넵튠의 주가상승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6일까지 3거래일간 매도물량을 쏟아내던 개인투자자들이 7일부터 매수세로 전환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종목토론방 등지에서는 ‘단주거래’ 등이 자주 언급되는 모양새다.
반면, SNK는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4.08%(650원) 하락한 15,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3,625주를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3,111주, 12,293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이후 약세장을 기록했다.
SNK의 주가 하락은 조정국면의 연장선상으로 분석된다. 지난 6월 20% 배당 소식으로 주가가 급등했다가 떨어진 이후 지속적으로 14,000~15,000원선을 오가는 상황이다. 특히 직전 5거래일간 10% 이상의 상승이 있었던 만큼, 가격 부담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