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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 블록]KISA, 언택트 시대 속 블록체인 역할 모색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7.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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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록체인 기술의 확산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언택트 시대에서의 관련기술 활용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KISA는 오는 7월 9일 ‘제16회 블록체인 테크비즈(TechBiz)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비대면 사회의 블록체인’을 주제로 분산신원인증(DID),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융합기술 등 다양한 활용사례를 통해 비대면·초연결 사회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혁신사회를 조망할 예정이다.

먼저 첫 기조강연은 KISA 황인표 블록체인확산팀장이 나선다. 그는 정부의 블록체인 기술 확산 전략을 중심으로 앞으로 변화할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KISA의 역할을 조망한다. 
2번째 기조강연에서는 이정엽 블록체인법학회장이 연사로 설 예정이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블록체인 활용방안’을 주제로 최근 비대면 사회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성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지는 발표세션에서는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가 출연한다. 그는 ‘디지털 소유권 부여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과 활용’을 주제로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소유권 등 디지털 자산, DApp 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서강대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 윤석빈 교수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신기술 활용방안을 공유하며, 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는 정보에 대한 자기주권 보장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 기술에서 주목받고 있는 DID(분산신원인증)의 원리와 동향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KISA 측은 이번 콘퍼런스를 비롯해 정부의 블록체인 확산전략 등에도 관여하며 블록체인 기술 장려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KISA 황성원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현대 사회는 비대면 경제로 전환되고 있고, 비대면 경제에서는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블록체인은 이러한 시대적 필요에 적합한 신뢰기술이자 비대면 경제의 핵심 인프라 기술”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KISA는 향후에도 관련 분야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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