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의 콘솔 신작 ‘베리드 스타즈’가 오는 30일 발매될 예정인 가운데, 게임의 스트리밍과 관련된 세부 정책이 공개됐다.
관련해 ‘베리드 스타즈’는 게임의 전반부에 있어 게임 영상 및 스크린샷의 자유로운 게시, 활용이 허용되지만, 게임 내 제한 구간의 스트리밍 및 영상물, 인게임 스크린샷의 활용이 일부 제한됨을 알렸다.
‘베리드 스타즈’의 제한 구간은 관련 안내 문구가 표시된 시점부터 엔딩 및 스탭롤 이후 타이틀 메뉴로 돌아오기까지이며, 해당 구간은 생방송 형태로 송출이 가능하지만, 수익 창출 행위는 금지된다.
아울러, 구간 내 영상물의 다시보기를 남기거나,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게시하는 행위 또한 제한된다. 외에도 제한구간 스크린샷 활용의 경우, ‘스포일러 경고’ 등의 문구를 병행함으로 자유로운 게시가 허용되며, 임의 변조, 수익 창출 등의 행위는 금지된다.
한편, 지난 5월 ‘베리드 스타즈’의 진승호 디렉터는 개인 블로그를 통해 ‘게임 스트리밍에 대한 생각’이라는 글을 게재, 스트리밍 시장과 게임, 시장 변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스토리 기반 게임의 경우, 스트리밍 및 동영상 플랫폼으로 인해 게임 내 핵심 스토리, 연출 등이 출시 직후 대다수 공개되는 사례가 빈번한 상황이다. 실제로, 최근 메인 스토리 라인 진행에 주력하는 일본 내 일부 게임사들의 경우 스트리밍 및 인게임 콘텐츠 활용 제한을 필수적으로 채용하고 나서는 모습이다.
‘베리드 스타즈’는 오는 30일 정식 발매되며, 10일을 기점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