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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에픽게임즈에 2억 5천만 달러 투자

  • 박준수 인턴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7.10 10:48
  • 수정 2020.07.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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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포트나이트 제작사로 유명한 에픽게임즈에 2억 5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와 관련해 다수의 해외게임매체들은 현지시각으로 목요일, 소니가 에픽게임즈에 2억 5천만 달러 상당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분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이번 투자 발표에서 “우리는 이미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기술, 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소셜 서비스 분야를 최첨단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 목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지난 5월 에픽게임즈는 플레이스테이션5에서 언리얼 엔진5의 그래픽을 선보인 바 있다.
 

에픽게임즈는 이번 소니의 투자로 현재까지 총 15억 8천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지난 2012년에는 텐센트로부터 지분 40%에 대해 3억 3천만 달러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소니의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자산과 에픽게임즈의 온라인 소셜 플랫폼의 영향력이 합쳐져 업계에 큰 파급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는 “소니와 에픽게임즈의 협업으로 더 개방적이고 소비자와 콘텐츠 생산자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CEO는 “에픽게임즈는 그래픽 분야에서 언리얼엔진과 여러 혁신을 바탕으로 게임 엔진 개발의 최전선에 있다”며 “소니는 투자를 통해 에픽게임즈와 협업해 게임 뿐만 아니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전반에 관계된 모든 분야에서 소비자와 산업에 긍정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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