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모바일 최초 단독 맵 ‘리빅’, 모든 재미 압축된 신개념 전장 오픈
[리뷰]모바일 최초 단독 맵 ‘리빅’, 모든 재미 압축된 신개념 전장 오픈
  • 변동휘 기자
  • 승인 2020.07.10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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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모바일(펍지주식회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신규 맵 ‘리빅’이 지난 7월 7일 정식 출시됐다. 모바일 버전 최초의 단독 클래식 모드 맵으로, 에란겔, 미라마, 사녹, 비켄디 등 기존 맵들의 풍경을 조금씩 옮겨담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이 맵을 플레이해본 결과, 독자적인 개성이 강했던 PC버전의 ‘카라킨’과 달리 기존 맵들의 특성을 응축해 담아냈다는 인상이다. 신규 총기와 차량 등 독특한 부분들도 일부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기존 맵에서의 플레이스타일을 조금씩 섞는 형태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매번 똑같은 플레이에 지쳤다면, 다양한 매력을 가진 ‘리빅’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제공=펍지주식회사
제공=펍지주식회사

‘리빅’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클래식 모드 신규 맵이다. 2×2㎞ 크기의 가장 작은 맵으로, 북유럽의 실제 지형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사이즈가 작아진 만큼, 100명이 아닌 52명으로 경기를 시작하며, 플레이타임 역시 약 15분으로 대폭 짧아졌다.

작지만 화려한 비주얼
비주얼 측면에서 리빅은 상당히 아름다운 곳이다. 기존 맵에서 볼 수 있었던 우림, 사막, 폭포, 설원 등 다채로운 지형과 북유럽풍 건물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맵 우측 상단에 위치한 온천이 매우 인상적이다. 원형의 야외 온천에 몸을 담그면 에너지 포인트가 조금씩 차올라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날씨가 더워지며 휴식이 절실해진 만큼, 대리만족을 얻기에 제격이다.
우측 하단에 위치한 폭포도 볼만한 장소다. 폭포 안에는 약간의 공간이 있어 파밍도 할 수 있고, 보트를 타며 폭포에서 떨어지는 경험도 꽤나 짜릿한 요소다.
하지만 최고의 명소는 역시 꽃이 가득한 Lufin Felt다. 맵 좌측 상단 Blomster 마을 바로 위에 있으며, 풍차와 함께 분홍색 루피너스 꽃이 한가득 피어있다. 이곳에서 온천이 있는 설산 쪽을 바라보면, 아름다운 절경에 전투의 피로감을 잠시 잊게 될 것이다.
 

이색적인 장비들
리빅만의 전용 장비들도 있다. 먼저 팀 데스매치 전용 총기였던 P90이 추가됐다. 실제 총기는 5.7mm 경량 고속탄을 사용하지만, 게임 내에서는 9mm 권총탄을 사용하는 SMG로 구현됐다. 50발의 장탄수와 빠른 연사속도로 근접전에서는 상당한 저지력을 발휘하지만, 거리가 약간 떨어지면 반동제어가 곤란해지고 위력 역시 줄어든다. 
또다른 리빅 전용총기 Mk12도 주목할 만하다. 5.56mm 탄약을 사용하는 DMR로, 장탄수는 20발(대용량 탄창 사용 시 30발)이다. 탄창, 총구, 조준경 외에 전방 손잡이를 부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Mini-14와 SKS를 혼합해둔 형태다. 여기에 양각대가 부착돼 있어 엎드려 사격하면 반동제어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신규 차량 몬스터 트럭은 사람 키를 훌쩍 넘는 커다란 트럭으로, 큰 바퀴를 이용해 장애물을 넘을 수 있다. 신규 총기 부착물 연장 총열은 총구에 부착할 수 있으며, 총기의 유효사거리를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DMR에 최적화된 부품이라 할 수 있다.
 

얕지 않은 플레이 경험
맵 자체가 작기 때문에, 자칫하면 플레이 자체가 캐주얼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실제로 사녹의 경우 연사력 높은 고화력 SMG와 고배율 스코프를 장착한 AR 조합이 고착화된 지 오래로, 플레이 자체가 지나치게 단순해진 바 있다.   
하지만 리빅의 경우는 사뭇 다르다. 맵은 작지만 다양한 지형을 한데 모아놓은 형태라 생각보다 구조가 복잡하다. 카라킨처럼 언덕이 많은데다, 엄폐물 역시 많아서 단거리 저격전이 생각보다 자주 일어난다. 성향에 맞게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아이템 밸런스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사녹만큼 잘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다른 맵들처럼 너무 안나오는 수준도 아니다. 자신의 성향에 맞춰 필요한 만큼 충분히 파밍을 하고 나서 전투에 임하면 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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