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11.94%(4,150원) 상승한 3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 34,723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781주, 2,833주를 순매수했으며, 오전부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게임빌의 주가 상승은 기관투자자들이 주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기관이 6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하반기 글로벌 타깃의 신작들이 이어질 예정이라 더욱 주목된다.
반면, 베스파는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4.04%(550원) 하락한 13,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4,942주를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949주, 1,991주를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베스파의 주가 하락 역시 기관에 의해 좌우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2거래일간 기관이 매수를 이어왔지만, 이날부터 매도세로 돌아서며 주가역시 다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