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레고 슈퍼마리오’ 시리즈, ‘패미컴’ 에디션 출시하나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7.14 11:08
  • 수정 2020.07.14 17:3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6월 레고그룹은 닌텐도와의 콜라보 제품군인 ‘레고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모든 라인업을 공개, 아이들은 물론 ‘슈퍼마리오’를 추억하는 성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목을 끈 바 있다. 나아가 최근 이번 ‘레고 슈퍼마리오’ 시리즈에 더해 ‘레고 NES(Nintendo Entertainment System)’ 제품 관련 정보가 유출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사진=북미, 유럽 발매 NES

이와 관련해 다수의 외신을 통해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관련 업체를 통해 ‘NES’ 형태를 뚜렷하게 확인해볼 수 있는 이미지가 유출된 상황이며, 이미지 속 해당 제품은 과거 CRT 디스플레이 방식의 구형 TV, 북미 발매 기준의 ‘NES’와 콘트롤러, 게임팩 1종의 구성을 취하고 있다. 특히, TV 화면상에선 구작 ‘슈퍼마리오’의 화면이 표현돼 있어 지난 ‘레고 슈퍼마리오’ 시리즈와의 연계성을 확인해볼 수 있게끔 했다.
아울러, 함께 유출된 제품 설명서의 일부 이미지에 따르면 관련 TV 모델 우측하단의 레버를 통해 화면 내 필드와 마리오의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사진=유출된 '레고 NES' 박스 이미지

‘NES’는 국내 게이머들에겐 패밀리 컴퓨터, 이른바 ‘패미컴’으로도 익숙할 제품으로, 지난 1983년 닌텐도가 처음으로 내놓은 가정용 게임기 제품이다.
해당 콘솔은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슈퍼마리오 브로스’가 출시된 게임기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외에도 ‘젤다의전설’ 시리즈의 첫 작품을 발매한 게임기이기도 하다. 현재 휴대용 콘솔기기 시장을 평정한 닌텐도의 시작을 알린 게임기임과 동시에, 회사를 대표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 팬덤을 형성한 다수의 작품들의 시작을 알린 게임기인 셈이다.
 

사진=레고그룹 공식 트위터

한편, 레고그룹은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전에 없던 형태로 즐길 준비가 됐는가”라는 문구와 함께 의문의 티저 영상을 게재한 상황이다. 5초 분량의 짤막한 영상 속의 이미지는 검은 배경 속 사각형의 형태가 붉은색, 초록색, 파란색, 하얀색의 빛줄기와 함께 드러나는 것으로 표현됐다. 이와 관련해 이는 RGBW TV패널을 연상케 하기도 해, ‘레고 NES’ 모델의 정식 공개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가능한 상황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