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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세계 최장수 MMORPG, 모바일로 변신!

그래픽·주요 지역 등 원작 특징 100% 재현 … 채팅·인터페이스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7.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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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79호 기사]

● 장   르 : 모바일 MMORPG
● 개발사 : 슈퍼캣
● 배급사 : 넥슨
●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 출시일 : 2020년 7월 15일

세계 최장수 MMORPG ‘바람의나라’가 2차례의 CBT(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모바일로 돌아왔다.
이와 관련해 넥슨은 7월 15일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원작 온라인게임의 감성과 주요 콘텐츠를 100% 모바일에 이식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픽 리마스터와 같은 시각적인 부분을 비롯해 사냥터 맵과 국내성, 부여성 등 주요 지역의 구조 등을 전부 똑같이 재현해냈으며, ‘무한 체마 상승’ 등 ‘바람의나라’의 아이덴티티를 이루는 주요 콘텐츠 역시 동일하게 구성했다.
그러면서도 모바일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채팅 시스템부터 각종 레이드에서의 자동전투 밸런스, 인터페이스 등 다방면에서의 개선이 이뤄진 것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작의 명성을 모바일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바람의나라: 연’은 넥슨의 클래식 게임 ‘바람의나라’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게임이다. 지난 2018년 지스타 무대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원작을 기억하는 팬들로부터 끊임없는 관심을 받아왔다. 2차례의 CBT를 통해 게임성과 안정성 등을 검증했으며, 7월 15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모습이다.

돌아온 레트로 감성
‘바람의나라: 연’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그래픽이다. 원작의 도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현 시대 디바이스에 맞춰 업그레이드된 퀄리티를 자랑한다. 이른바 ‘그래픽 리마스터’로, 원작의 도트 그래픽을 리터칭하는 것이 아닌, 원화를 보며 작업을 하듯 새로 작업을 했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1996년 출시된 세계 최장수 MMORPG ‘바람의나라’의 핵심 요소들을 그대로 담았다
▲ 1996년 출시된 세계 최장수 MMORPG ‘바람의나라’의 핵심 요소들을 그대로 담았다

콘텐츠의 경우 유저들의 감성을 해치지 않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시각적인 부분부터 사냥터 맵 구조, 성 구조 등을 전부 똑같이 재현했다는 점에서다. 오픈 스펙에서는 국내성과 부여성 인근 44개 던전이 모두 열려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찰 전망이다. 또한 ‘무한 체마 상승’에 대해서는 PC와 동일하되 인터페이스 등의 측면에서 모바일에서 더 접근하기 쉽게 개발했다.
클래스와 관련해서는 전사, 도사, 주술사, 도적 등 4개 직업을 지원하며, 원작과 동일하게 평민으로 시작해 5레벨 이후에 전직을 진행하게 된다. 전직 시스템은 원작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튜토리얼이나 가이드를 통해 각 직업별 특징 등이 상세하게 안내된다.
 

커뮤니티 시스템을 강화해 보다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 커뮤니티 시스템을 강화해 보다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더욱 편해진 ‘바람의나라’
그러면서도 인터페이스나 커뮤니티, 매칭 등 세부 시스템 등은 최신 체계를 도입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바람의나라: 연’의 특징이다.
먼저 PvP는 자동매칭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유저들끼리 직접 소통하지 않아도 매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외형적으로는 이전과 같도록 하되, 내부적으로는 ELO 시스템 등 최신 체계를 도입한 것이다.
커뮤니티 측면에서는 채팅을 쉽게 칠 수 있도록 가로모드와 세로모드를 동시 지원하고, 오픈채팅방과 단체 채팅방을 개설할 수 있다. 각 채팅방은 투명도나 크기 등을 직접 조절할 수 있어 게임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긴박감 넘치는 레이드를 경험해보자
▲ 긴박감 넘치는 레이드를 경험해보자

레이드 상황에서의 자동전투 밸런스도 조정됐다. 보스 전까지는 자동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보스전의 경우 최초 클리어는 수동, 이후 추가 클리어는 자동으로 할 수 있다. 자동 사냥 시 기술 슬롯 1페이지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CBT 당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2페이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환수’의 경우 별도의 전용 슬롯을 지원한다.
U·I(유저 인터페이스)와 관련해서는 원작과 최신 트렌드의 플랫한 디자인 사이에서의 균형을 추구했다. 전투 관련 기능들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최대한 꺼내놓되, 색감이나 디자인 등에서 밸런스를 잡았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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