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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 블록]’디지털 뉴딜’ 핵심으로 블록체인 주목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7.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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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14일 ‘한국판 뉴딜’을 선언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분야에서 10대 대표사업을 선정했는데, 특히 디지털 뉴딜 분야의 핵심 기술로 블록체인이 거론돼 눈길을 끈다.
 

출처=청와대 홈페이지
출처=청와대 홈페이지

이날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에 대해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전환 선언’으로 규정하며, 2025년까지 국고 114조 원을 직접 투자하고, 민간과 지자체까지 포함해 약 160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들도 디지털 뉴딜의 주요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정부에서 발표한 ‘디지털 뉴딜’의 핵심 분야로는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교육인프라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 등이 있다. 

특히 비대면 의료, 해양 분야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의료 서비스에는 DID(분산신원증명) 기술을 접목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 기술을 도입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다. 
또한 현재 부산항에서 시범 서비스 중인 블록체인 기반 물류정보 플랫폼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된 무인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공무원증 등 공공 분야에서 블록체인 시범사업들이 계속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비대면 산업 육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으로 보안이 떠오르는 만큼, 이와 관련된 서비스 및 사업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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