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게임모드 ‘전장’과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하스스톤이 7월 15일 신규 확장팩 ‘스칼로맨스 아카데미’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확장팩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이중 직업 카드다. 기존에 직업 카드는 해당 직업만 사용할 수 있는 독점 구조였지만 이중 직업 카드는 두 직업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카드는 두 직업의 색깔이 반씩 들어가 있는 독특한 형태로 디자인됐다.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는 40장의 이중 직업 카드가 있으며, 여기에는 각 직업 조합마다 하나씩 전담 배정된 전설 교수 하수인 카드 10장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주문폭주’라는 신규 키워드가 추가됐다. 해당 키워드가 있는 하수인이 필드에 있거나 무기를 장착한 이후, 주문을 시전하면 1회에 한해 강력한 효과를 발동한다. 또, 플레이어는 탐구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통해 카드를 즉시 발견할 수 있으며, 자신이 다음에 내는 카드가 발견한 카드와 동일한 유형이면 마나 비용이 감소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출시와 함께 불사조의 해 두 번째 페이즈를 맞아, 각종 밸런스 업데이트와 더불어 전장에 이은 새로운 게임 모드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등장하는 게임 모드가 전장만큼의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