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에서 제작한 모바일 CCG 게임 ‘클래시 로얄’의 누적 매출이 3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바일 앱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는 ‘클래시 로얄’이 2016년 3월 글로벌 런칭 이후 4년 만에 누적 매출을 3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슈퍼셀의 다른 게임들의 누적 매출도 공개했다. ‘클래시 오브 클랜’과 ‘헤이데이’가 각각 누적 매출 70억 달러와 14억 달러를 기록했고, ‘붐비치’는 8억 8천 7백만 달러, ‘브롤스타즈’는 7억 5천 7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클래시 로얄’의 매출은 미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미국에서 발생한 누적 매출은 9억 5,540만 달러로 전체 누적 매출의 30.8%를 차지했다. 그 외에 독일이 2억 6,670만 달러로 2위, 중국은 2억 6천 2백만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마켓 별로는 앱스토어에서 16억 달러, 구글플레이는 14억 6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클래시 로얄’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4억 6,800만 건으로, 매출과 동일하게 미국에서 5,300만 건으로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브라질에서 5,270만 건으로 2위, 러시아에서 2,680만 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