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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다시 움직이는 국산 PC MMORPG

로스트아크‧엘리온‧블레스 언리쉬드 … 각사 대표 타이틀 ‘눈길’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7.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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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국내 게임사들은 다양한 신작 및 히트작들을 쏟아내며 상반기를 마무리한 가운데, 하반기에 들어서며 PC MMORPG를 향한 집중도를 높이고 있는 게임사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8월 ‘로스트아크’의 시즌2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재차 부흥을 일구겠다는 각오다.
지난 2018년 첫 오픈베타 당시 방대한 볼륨, 쿼터뷰 시점을 채택했음에도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인게임 연출 등으로 국내 PC MMORPG 팬들을 열광시켰던 ‘로스트아크’는, 그간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보다 발전한 시즌2로 돌아온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간의 서비스 동안 유저들에게 받았던 피드백을 통해 다방면의 개편을 진행하고, 기존의 콘텐츠를 과감하게 삭제하는 등 기존의 유저들을 배려한 업데이트 예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엘리온’을 준비하고 있다.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할 예정이 ‘엘리온’은 ‘로스트아크’의 첫 서비스 당시와도 같이 국산 PC 온라인 대작이라는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모습이다.
‘엘리온’은 초기 ‘에어(A:IR)’라는 타이틀 명으로 시작했지만, 유저 CBT를 통해 전해진 아쉬움에 말미암아 게임 콘텐츠를 대폭 개선, ‘전투’의 본질적인 재미에 집중하며 재탄생했다.
그렇게 게임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한 ‘엘리온’은 핵앤슬래시 방식의 논타겟팅 전투 시스템을 도입, 호쾌한 액션을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7월 25일 2차 서포터즈 테스트를 예고하며 출시 전 담금질에 한창인 상황이다.
 

아울러, 네오위즈는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콘솔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의 PC 버전 개발을 발표, 오는 2021년 상반기 글로벌 서비스를 예고하고 나섰다.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블레스 언리쉬드’는 콘솔 플랫폼에 특화된 MMORPG로, 콤보 액션, 회피 등의 콘트롤 중심의 논타겟팅 전투를 채택한 게임이다. 특히, 기존의 MMORPG 장르 대다수가 채택하는 탱커, 딜러, 힐러 기반의 역할군 구분과 그에 따른 파티 구성에서 과감하게 회피, 모든 클래스가 유저의 콘트롤 실력에 따라 충분히 공격과 회피를 통한 딜링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클래스와 역할군은 존재하지만, 그 플레이 스타일에 강요는 없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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