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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프로야구 열기, 모바일 야구게임 차기 주역 경쟁도 ‘활활’

국민 I‧P ‘마구마구’, 구단주 변신 ‘프로야구 H3’, 리얼함 강조 ‘9M프로야구’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7.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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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이하 KBO리그)가 뜨거워지는 순위 경쟁 속에서 시즌 중반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모바일 야구게임 시장에서도 새 얼굴들이 등장하며 장르 차기 주역 자리를 놓고 경쟁이 붙을 전망이다.
 

우선,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게임은 넷마블의 ‘마구마구2020 모바일(이하 마구마구2020)’가 지난 7월 8일 등장했다.
15주년이라는 긴 시간을 서비스해오며 국내를 대표하는 PC 온라인 야구게임으로 자리한 ‘마구마구’를 원작으로 둔 ‘마구마구2020’은, 원작의 재미 요소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옮기는 데 주력한 작품이다. 이는 역동적인 수비, 호쾌한 타격감의 배팅, 심리전의 묘미를 살린 실시간 대전 등에서 느껴볼 수 있다.
특히, 다소 매니아틱한 스포츠게임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초기에 각 마켓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며 흥행 청신호를 보이는 모습이다.
 

아울러, 실제 플레이 기반보다 구단 운영에 중심을 둔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는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H3’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한 ‘프로야구 H2’의 후속작으로 준비되고 있는 ‘프로야구 H3’는 전작을 넘어 현대 야구의 트렌드를 담아내며 한층 진일보된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최근 프로야구계에 부는 프런트 역할 확대에 따라 ‘프로야구 H3’ 또한 유저들의 역할을 감독에서 ‘구단주’로 전환했다.
또한, 구단을 총괄하는 임장을 십분 반영해 선수단 운영의 역할뿐 아닌 스카우트팀, 전력분석팀 등 야구단을 구성하는 전체를 운영하는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외에도 실사 기반의 리얼한 그래픽을 내세운 모바일 야구게임 신작으로는 9M인터렉티브의 ‘9M프로야구’가 다크호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리얼한 야구를 목표로 선수들의 그래픽은 물론, 각 지역별 구장 그래픽까지도 세밀하게 구성한 ‘9M프로야구’는 앱마켓 원스토어를 통해 6월 우수베타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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