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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카카오 VX 통해 언택트 시대 맞춤형 신사업 가속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7.17 12:11
  • 수정 2020.07.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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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카카오 VX가 기존 스크린골프 및 토털 골프 사업을 넘어 첨단 기술 관련 신사업을 강화하며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을 접목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사업영역을 구축하겠다는 모양새다.
 

 

먼저, 이들은  A·I와 AR을 접목한 ‘스마트홈트’를 선보였다. 작년 9월 출시한 ‘스마트홈트’는 체계적인 피트니스 커리큘럼에 인공지능 코칭을 접목한 홈트레이닝 앱으로,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 120여 개의 운동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 5월 이용자 수(MAU)는 1월 대비 70% 증가했으며, 특히 이용자의 운동 실행 수는 60% 이상 늘어나는 등 ‘언택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어, SKT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프렌즈 VR 월드’를 통해 비대면의 일상화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프렌즈 VR 월드’는 ‘카카오프렌즈’ I·P를 기반으로 한 테마파크 콘셉트 게임으로, 총 5개의 놀이동산 어트랙션으로 구성됐다.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등 23개국에 동시에 론칭했으며, 해외 유료 이용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제공=카카오VX
제공=카카오 VX

 

이와 함께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비대면 기반의 ‘스마트 골프장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비대면 자동 체크인부터 라커번호 알림톡, 스마트 통계, 스마트 무인 그늘집, 자동 결제까지 이어지게 하는 비대면 기반의 혁신적인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골프 예약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을 출시, 1년간 총 다운로드 수 75만과 누적 회원 수 60만을 달성했으며 연간 100만 명의 골퍼가 라운드를 경험하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카카오 VX는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 혁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차별화된 서비스로 언택트 시대 이용자의 일상을 바꾸는 데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VX 문태식 대표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 및 역량 강화와 함께 언택트 맞춤형 기술을 신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며 “향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견고한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여가며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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