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에서 텐센트의 ‘왕자영요’가 1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의 발표에 따르면 ‘왕자영요’는 1억 9천 3백만 달러를 넘는 매출을 올리며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50.4% 증가한 수치다. 왕자영요의 매출은 대부분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95%의 매출이 중국으로부터 나왔고 태국에서 2.1%, 대만에서 1.8%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지난 5월 매출에서 1위를 차지했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은 1억 6천 8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6월 매출은 작년 동월 대비 12.8% 증가했다. ‘배그 모바일’의 매출 역시 중국 로컬 버전인 ‘화평정영’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 53%의 매출을 중국에서 올렸고 미국이 10.4%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믹시에서 제작한 ‘몬스터 스트라이크’가 3위, ‘로블록스’와 ‘포켓몬GO’가 각 4위와 5위에 등극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