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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불경기 속 반등 불씨 살린 넥슨 게임 ‘눈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7.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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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시즌의 강호 넥슨이 불황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7월 3주차(7월 13일~19일)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여름 업데이트 효과가 사그러들며 전반적인 사용시간이 다시 하락세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그 속에서 ‘피파온라인4’를 비롯한 넥슨 게임들이 불씨를 유지했다.
 

7월 3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34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8%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25.2% 감소한 가운데, 전국 PC방 가동률은 평일 평균 13.9%, 주말 19.6%를 기록했다. 

1위는 역시 ‘리그오브레전드’의 몫이었다. 다만 사용시간은 전주대비 2.3% 감소했으며,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48.61%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배틀그라운드’와 ‘오버워치’, ‘메이플스토리’ 등은 5% 내외의 사용량 하락을 보이는 등 전반적인 약세가 계속됐다.

지난주 3위로 올라섰던 ‘피파온라인4’는 기세를 몰아 한 단계 더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주대비 사용시간은 12.4% 증가했으며, ‘배틀그라운드’를 제치고 주간순위 2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7%대를 기록했다. 이 게임이 주간 순위 2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4주 이후 25주만으로, 전월대비 점유율은 2.3%p 늘었다. 지난 19일에는 일간 최고 점유율인 8.73%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서든어택’이 3.4%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16일 사용자로 구성된 배심원단이 비정상적인 게임 행위를 직접 판결하는 ‘길로틴’ 시스템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는 모양새다.

넥슨 게임들의 강세는 톱10 밖에서도 계속됐다. 신규 캐릭터 ‘파수꾼A’를 업데이트한 ‘사이퍼즈’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9.2% 늘었으며, 순위도 1단계 올라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30위 권 밖에서는 ‘G25 이클립스’ 1차 콘텐츠를 업데이트한 마비노기가 21.3%라는 증가세를 보였고, 신규 캐릭터 ‘은하’를 출시한 클로저스의 사용시간은 30.7% 증가했다. 두 게임 모두 전주 대비 8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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