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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신전생3 녹턴 리마스터’, 돌아온 악마와의 창세기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7.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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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아틀러스는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 행사를 통해 신작 ‘진여신전생5’의 출시일정 발표와 더불어 ‘진여신전생3 녹턴’의 리마스터 버전 발매를 예고했다. 특히, 국내 팬들에게는 시리즈 첫 공식 한글화 작품인 ‘진여신전생3’의 귀환 소식에 더욱 관심도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진여신전생3 녹턴 HD 리마스터(이하 진여신전생3 리마스터)’는 지난 2003년 발매된 게임의 초기 버전이 아닌, 지난 2008년 발매된 ‘진여신전생3 녹턴 매니악스 크로니클 에디션(이하 매니악스 크로니클 에디션)’을 기반으로 두고 있다.
‘매니악스 크로니클 에디션’은 원작 대비 신규 던전을 비롯한 추가요소, 밸런스 조정, 버그 수정 등이 진행된 최종 에디션이다. 아울러, 추가 해당 에디션의 직전 에디션인 ‘매니악스’ 버전에서 등장했던 캡콤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 단테는 등장하지 않는다.
 

한편, ‘진여신전생3 녹턴’은 도쿄수태로 인해 마계화가 진행된 일본 도쿄를 배경으로, 스스로 악마가 된 주인공 중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리즈 특유의 멀티엔딩 시스템과 선택지에 따른 성향 분기 시스템이 주요 특징이며, ‘창세’가 주된 키워드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본 게임은 이후 아틀러스의 ‘진여신전생’ 시리즈와 ‘페르소나’ 시리즈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프레스 턴’ 전투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한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약점을 파악하고 자신의 턴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해당 시스템은, 적들 또한 이용자 파티의 약점을 찌르며 추가 턴을 가져가는 등, 전투의 지루함을 없앤 전략적 요소로 아틀러스 게임의 상징과도 같은 전투 시스템이다.
아울러, ‘진여신전생3 녹턴’은 국내 공식 한글화를 거쳐 최초로 발매된 ‘진여신전생’ 시리즈로. 국내 팬들에게는 가장 익숙한 작품 중 하나로도 남아있다.
 

‘진여신전생3 리마스터’는 오는 10월 29일 발매될 예정이며, 닌텐도 스위치, PS4를 통해 발매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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