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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스트리밍 플랫폼, 2분기에도 ‘급성장’

  • 박준수 인턴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7.24 14:16
  • 수정 2020.07.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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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인터넷 스트리밍 플랫폼이 2분기에도 급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스트리밍 컨설팅 업체 ‘스트림엘리먼츠’는 ‘arsenal.gg’와 협력해 2분기 라이브 스트리밍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의하면 대표적인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와 ‘페이스북 게이밍’의 2분기 시청시간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스트림엘리먼츠 공식 블로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트위치’ 시청시간은 1분기 대비 56% 증가해 50억 시간을 돌파했다. 작년 2분기 시청시간은 30억 시간 미만으로 무려 20억 시간이상이 늘어난 결과다. 월별로 따지면 4월에 18억 시간으로 가장 높은 시청시간을 기록했고 5월과 6월에는 시청시간이 다소 떨어졌지만 그래도 1분기 대비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출처=스트림엘리먼츠 공식 블로그

반면에 ‘페이스북 게이밍’은 높은 성장률로 눈길을 끌었다. ‘페이스북 게이밍’의 2분기 시청시간은 1분기보다 75%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6월 기준으로 작년 동월 대비 200% 증가한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전망을 기대하게 했다. 다만 2분기 최고 시청시간은 5월에 기록한 3억 4천 2백만 시간으로 ‘트위치’에 미치지는 못했다.

‘스트림엘리먼츠’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자가 격리로 사람들이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유입됐을 것이라 분석했다. 덧붙여 주목할만한 흐름으로 콘텐츠 다변화를 꼽았다. 특히 ‘트위치’의 경우 주력인 게임 콘텐츠 항목뿐만 아니라 Just chatting이나 음악, 아웃도어 콘텐츠 항목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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