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LoL THE NEXT’ 공개 … 미래의 ‘페이커’ 찾는다

  • 박준수 인턴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7.27 16:29
  • 수정 2020.07.27 16:4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서바이벌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 ‘LoL THE NEXT(이하 롤 더 넥스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 게임즈는 7월 27일 서울 삼성동 자사 사무실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체온 측정 등 철저한 방역조치 하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오디션 참가자들의 멘토로 활약하게 될 ‘울프’ 이재완, ‘프레이’ 김종인, ‘폰’ 허원석, ‘마린’ 장경환 등 전 프로 4인이 참석했다.

이번에 제작되는 ‘롤 더 넥스트’는 라이엇 게임즈가 새롭게 준비한 대국민 오디션 방송이다. LoL 최고수들의 게임 대결뿐만 아니라 다양한 삶의 모습들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진지하게 프로게이머를 준비하고 있는 출연자와 게임 전문 방송인 등 다양한 꿈을 간직하고 있는 일상 속 고수들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LCK 레전드들로 구성된 4인의 멘토진은 서바이벌 미션에서 참가자들의 지원군 역할을 맡는다. ‘울프’ 이재완과 ‘폰’ 허원석, ‘프레이’ 김종인과 ‘마린’ 장경환이 각각 팀을 이뤄 각자의 팀에 지원자들을 스카웃하고, 실력을 평가하며, 팀원들을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롤 더 넥스트’의 참여 지원 조건은 ‘한국 서버 다이아몬드 1티어 이상’이었으며, 서류 접수 모집 기간에 1천 명에 가까운 플레이어들이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서류 접수에서 100인을 선발해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과한 40인이 본선에 합류했다. 본선 참가자는 다양한 미션을 거친 끝에 각 멘토 팀의 일원이 되었으며, 멘토들은 지원자들을 차례로 시험하며 팀 당 5인만을 남길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7회로 구성돼 있다. 6회의 방송은 팀 멘토들이 최후의 5인을 선발하는 과정을 담는다. 마지막 7회는 선발된 총 10인의 지원자들이 서울 종로 소재 롤파크에서 대망의 5:5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우승팀 5인에게는 총상금 5,000만 원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여지희 팀장은 “지난해 LoL 10주년을 맞았고, 한국에서도 특별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며 “다음 LCK를 이끌 스타를 만들기 위해 ‘롤 더 넥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