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11.15%(3,200원) 상승한 3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54,167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37,323주, 8,545주를 순매수했으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웹젠의 주가 상승은 기관이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투자자들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비록 개인이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2거래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과 함께 주가 상승을 견인한 모양새다. 여기에는 ‘전민기적2’의 중국 출시와 ‘R2M’에 대한 기대감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넵튠은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3.47%(340원) 하락한 9,4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3,772주를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6,972주, 7,126주를 순매도했으며 개장 직후를 제외하고 종일 약세를 보였다.
넵튠의 주가 하락 배경에는 개인투자자의 이탈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3거래일째 매도행렬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은 기관투자자 역시 5일간의 매수를 멈추고 매도물량을 쏟아냈다. 외국인이 3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오고 있지만, 주가 흐름을 바꾸진 못한 모양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