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금일(29일) 전거래일 대비 29.92%(980원) 상승한 4,25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5,694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345주, 32,457주를 순매도했으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한빛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기본적으로 27일 정부의 가상·증강현실(VR·AR) 분야 관련 규제 완화 발표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금일 한빛소프트에서 3D 아바타 플랫폼을 구현하는 AR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엔터메이트는 금일(29일) 전거래일 대비 5.13%(80원) 하락한 1,48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67,123주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9,867주를 순매도했으며 개장 직후를 제외하고 종일 약세를 보였다.
엔터메이트의 주가 하락 배경에는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엔터메이트의 주가는 앞서 지난 15일부터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