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비트 스튜디오는 7월 29일, ‘프로스트펑크’의 신규 확장팩 ‘온 더 엣지’의 발매를 예고했다.
‘프로스트펑크’는 빙하기를 맞이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것을 다룬 게임이다. 이용자는 거대한 발전기를 중심으로 한 도시 ‘뉴 런던’의 지도자가 돼 자신이 속한 사회를 꾸려나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시민의 근로 시간과 의료, 식량 공급 등 사회 유지에 필요한 법을 제정하고 이용자가 결정한 방식으로 도시를 다스린다. ‘프로스트펑크’에서 이용자는 빙하기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효율과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며 그 사이에서 선택을 내려야 한다.
이번에 발매를 예고한 확장팩 ‘온 더 엣지’는 특수 임무를 가지고 파견된 ‘뉴 런던’의 시민들을 다루고 있다. 시민들은 탐험하던 중 폭풍에 노출된 군사 기지를 발견하게 되고, 게임은 그곳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해당 지역의 주변에는 야생 동물이 없어서 식량을 확보할 수 없으므로 기존 도시에서 제공하는 식량에 의존해야 하며, 기존 게임에 있던 발전기 없이 생존해야 한다.
시간 배경은 기존 ‘프로스트펑크’의 사건 이후를 담고 있으며, 새로운 외교 방식과 인구 통솔 방법, 신규 지형이 추가된다.
해당 확장팩의 출시는 8월 20일이며, 스팀, 험블 스토어, GOG를 통해 발매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김도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