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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피플, ‘파이브스타즈’ 등 3종 신작 라인업 공개

  • 역삼=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7.30 16:18
  • 수정 2020.07.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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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피플은 7월 30일 서울 강남구 VSG아레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핵심 라인업 3종을 공개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날 현장에는 박경재 대표를 비롯한 스카이피플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사의 라인업과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먼저 스카이피플 박성모 PD는 자사의 블록체인 게임 ‘파이브스타즈’를 소개했다. 이 게임은 수집형 턴제 RPG로, 캐릭터와 아니마 등의 콜렉팅 요소가 있다. 9가지의 직업을 가진 90여 종의 다양한 영웅 캐릭터들이 준비돼 있으며, 470종 이상의 장비를 통해 이들을 강하게 육성할 수 있다. 5vs5로 구성된 팀을 기반으로 전략적인 전투를 펼치게 되며, 전투 중에도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거래소를 이용해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요소로는 실시간 클랜경쟁 콘텐츠 ‘월드보스’가 있다. 실시간으로 동료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게 되며, 전투 도중에도 상대 유저를 공격할 수 있는 등 협력과 경쟁이 극대화돼 있다. 
특히 거래소는 수집형 RPG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다른 유저가 판매하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으며, 아이템을 판매해 유료재화를 획득할 수도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NFT이다. 유저들이 아이템을 하나의 자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파이브스타즈’에서 아이템을 전송하고 타 게임에서 이를 수령하는 형태로, NFT화된 아이템은 향후 차기작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어 스카이피플 박세영 PD가 무대에 올라 ‘파이널 블레이드X’를 소개했다. 이 게임은 자사의 대표작인 ‘파이널 블레이드’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무협 세계관과 캐릭터 등 원작의 특징들을 계승하되, 콘텐츠, 밸런스, 재화 등 구조개편을 더하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특히 이 게임에도 자유롭게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와 NFT가 도입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3년 반동안 원작을 사랑해준 팬들을 위해 익숙하지만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것이 박 PD의 각오다.
 

▲ 스카이피플 홍정기 부사장 (사진=경향게임스)
▲ 스카이피플 홍정기 부사장 (사진=경향게임스)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홍정기 부사장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파이브스타즈’는 9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9월 1일경 CBT를 거칠 예정이다. 다만 NFT의 경우에는 단계별 심의 중이며, 통과 이후 클레이튼과의 협의를 거쳐 도입한다. 이후 4분기에는 대만, 홍콩, 마카오에 진출하며, 내년 1분기에는 자체 블록체인 거래소를 탑재해 글로벌 출시한다. 

‘파이널 블레이드X’는 3년 반동안 검증된 게임성에 거래소와 NFT 등을 붙여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파이브스타즈’의 일본 진출과 DApp버전 출시까지 타진할 예정이다.
또한 차기작으로 3D MMORPG를 준비하고 있다. ‘파이브스타즈’와 ‘파이널 블레이드’의 세계관을 합쳐 3D화했으며, 언리얼엔진4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 스카이피플 박경재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 스카이피플 박경재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스카이피플 박경재 대표는 “‘파이널 블레이드’ 개발과 트론 SR(슈퍼대표) 경험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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