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금일(31일) 전거래일 대비 18.88%(575원) 상승한 3,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803주, 2,475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각각 63,838주를 순매도했으며,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떨어진 이후 다시 상승했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상승은 27일 정부의 가상·증강현실(VR·AR) 분야 관련 규제 완화 발표와 관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드래곤플라이는 각종 VR 관련 게임과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VR 테마주로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31일) 전거래일 대비 3.83%(28원) 하락한 703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382,585주를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6,832주, 318,075주를 순매도했으며 종일 약세를 보였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 배경에는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썸에이지의 주가는 앞서 지난 29일부터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