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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 블록]과기정통부, 블록체인 등 중소기업 ICT 융복합 기술개발 지원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7.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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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내 중소기업이 신시장을 창출하는데 필요한 혁신적인 정보통신(ICT) 융합기술개발을 지원하는 ‘ICT 혁신기업 기술개발 지원’ 사업에 올해 18개 신규과제를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혁신서비스 과제를 발굴한 가운데,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도 포함됐다.
 

해당 사업은 지원과제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1단계(사전기획 3개월), 2단계(기술개발 18개월)로 단계별 선정‧지원한다. 정보통신기술과 타 산업 간 융‧복합 분야의 신시장 창출 도전을 지원하는 ‘ICT 신시장 창출지원(트랙1)’과, ICT 6대 기술분야(SW·AI, 방송·콘텐츠, 차세대보안, 디바이스, 블록체인·융합) 고도화 및 기반 강화를 위한 ‘ICT 핵심기술 고도화 지원(트랙2)’으로 나눠 2년간 최대 7.5억 원(트랙1), 4.5억 원(트랙2)씩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월 사업공고를 통해 166개 과제를 접수, 9.2: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ICT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3월 사전기획 수행과제(40개)를 선정하고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사업화 전략 구체화, 특허전략 수립 등을 지원했다.
이번에 1단계 수행과제를 대상으로 심사해 2단계 기술개발 과제(18개)를 최종 선정했으며, 향후 18개월 동안 연구개발을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부각되고 있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나 미래 혁신서비스에 관한 과제를 적극 발굴한 것이 특징이다.
블록체인 관련 과제로는 지엠티의 ‘해상 물류 및 안전 서비스 보안 강화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 국제해사디지털체계 구축’이 선정됐다. 지엠티는 트랙1에 선정됐으며, 향후 

과기정통부 오상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라 경기침체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기술역량을 제고하고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혁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ICT 중소기업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해 성장 동력을 되찾고, 신시장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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