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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외국인 매수’ 넥슨지티↑, ‘개인 이탈’ SNK↓

  • 박준수 인턴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8.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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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가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26.25%(3,950원) 상승한 1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7,038주, 8,013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660,613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넥슨지티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 매수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는 7거래일 연속으로 넥슨지티의 주식을 매수했고, 금일 66만 주 이상의 대규모 물량을 매수하면서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상승장을 이끌어냈다. 

반면, SNK는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3.73%(500원) 하락한 1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959주, 1,614주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5,497주를 매수하며 종일 약세를 보였다.
SNK의 주가 하락 배경에는 개인투자자의 이탈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2거래일 연속으로 매도행렬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기관투자자 또한 매도로 돌아서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에도 주가 흐름을 바꾸지 못한 모양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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