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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조이 2020’ … 축소 규모 운영·‘던파 모바일’ 관심 '집중'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8.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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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막을 올렸던 중국 최대 규모 게임쇼인 ‘차이나조이 2020’이 금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금년도 행사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주요 게임행사들이 대부분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한 가운데, 오프라인 게임쇼 형태를 유지함으로 인해 각계의 관심을 끌었던 바 있다.
주최 측 또한 이를 위해 지난해 대비 대폭 축소된 1개 B2B관, 6개 B2C관으로 행사 규모를 축소했으며, 현장 관람 또한 실명 인증, 체온검사, QR코드 활용 건강상태 확인, 동선파악 등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이번 ‘차이나조이 2020’에서 가장 높은 주목을 받은 게임으로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자리했다.
’던파 모바일‘의 중국 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텐센트는 당일 행사장을 ’아라드 마켓‘ 콘셉트로 구성, ’던전앤파이터‘와 ’던파 모바일‘을 함께 선보였다. 이중 관람객 체험존으로 꾸며진 달빛주점의 경우, ’던파 모바일‘의 1대 1 PvP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지난 1일 현장 e스포츠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외에도 웹젠, 한빛소프트의 경우 각각 현지 업체를 통해 ’뮤‘ IP와 ’오디션‘을 주역으로 현장 부스를 조성, 중국 게이머들을 마주했다.
 

▲ '디아블로 이모탈'

이어서 블리자드와 함께 ‘디아블로 이모탈’을 준비하고 있는 넷이즈는 당일 행사를 통해 게임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 야만용사, 마법사, 강령술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성전사 등 총 6개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전투가 담긴 영상을 선보였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지난해 진행된 블리즈컨 행사 이후 비교적 긴 시간이 지나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지만, ‘차이나조이 2020’ 무대를 통해서도 게임의 서비스 시점은 밝혀지지 않았다.
외에도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일정 중에선 국내 라인게임즈 산하 레그 스튜디오의 이세민 디렉터가 영상을 통해 참석, 현재 개발 중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소개하고 나섰다.
 

▲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한편, 올해로 행사 18주년을 맞이한 ‘차이나조이’는 그간 연평균 35만 명 이상의 누적 관람객이 발길을 해왔지만, 금년도 행사의 경우 일일 4만 5,000명 규모의 관람객 제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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