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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게임] ‘마구마구 2020’, 법규형 ‘김병현’과 함께한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8.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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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금일 자사의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 2020 모바일(이하 마구마구 2020)’이 공식 광고모델로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병현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마구마구 2020’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병현 전 선수와 함께한 광고영상 2종을 공개하고 나섰다.
이중 첫 영상으로는 김병현 전 선수가 현역 시절 거쳐 갔던 팀의 유니폼을 입은 채로 마운드에 올라서는 장면과 함께, 게임 내에서 기아 타이거즈 소속 김병현이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장면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외에도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선 게임 내 친구 목록 중 박찬호 전 선수를 연상케 하는 투머치 토커의 한화이글스 팀 라인업과 유저 데릭G터와 친선전을 펼치는 김병현 전 선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광고 영상은 광고모델 김병현의 선수시절 잊을 수 없는 일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001년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던 당시, 김병현은 월드시리즈 4차전 9회말 2사 상황에서 상대팀이던 뉴욕 양키스의 티노 마르티네스 선수의 동점 투런 홈런, 10회말 2사 상황 데릭 지터 선수의 끝내기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2001년 당시 김병현은 98이닝을 소화하며 5승 9패 19세이브, 2.94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던 시즌으로, 메이저리그 커리어 중 첫 번째 우승반지를 거둔 시즌이지만, 월드시리즈 부진이라는 기억으로도 야구팬들의 추억에 남아있다.
 

한편, ‘마구마구 2020’은 지난 7월 30일 첫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모바일 야구게임 1위를 유지하며, 매출 순위에서도 안정권에 진입하는 모습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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