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타테스트 진행을 통해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던 인디 신작 ‘폴 가이즈: 얼티밋 넛아웃(이하 폴가이즈)’가 금일 정식 출시됐다. 그 화제성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게임은 발매 직후 스팀 탑 셀링 1위를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에 나서는 모양새다.
 

‘폴 가이즈’는 영국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 미디어토닉이 개발하고 인디게임 전문 퍼블리셔 디볼버 디지털이 서비스하는 게임으로, 귀여운 캐릭터성과 다양한 장애물 코스가 특징인 게임이다.
지난 7월 정식 출시 이전 비정기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폴 가이즈’는, 해외 게이머들로부터 쏟아진 관심은 물론, 국내 또한 인디게임 팬 층과 국내 게임 전문 인터넷 방송인들의 플레이를 통해 그 이름을 알렸다.
국내의 경우 특별한 홍보를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각종 커뮤니티 상에선 ‘폴 가이즈’의 베타 키를 얻기 위한 각종 방식을 서로 공유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게임의 주요 특징은 총 60명의 이용자가 모여 1명의 우승자를 가릴 때까지 실시간으로 대결하는 스테이지 방식의 게임 플레이에 있다. 이는 다양한 장애물 코스, 팀 기반 미니게임 등으로 이뤄진 기상천외한 스테이지 구성으로 그 매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국내의 경우 과거 인기리에 방영됐던 한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을 연상하게 만드는 스테이지 구성으로 인해, ‘폴 가이즈’ 대신 동명의 별명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붙여지기도 했다.
이처럼 게이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확실히 탄 ‘폴 가이즈’는 금일 스팀 정식 출시 직후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1위에 올라서며 하반기 인디 히트작 등극 가능성을 높이는 모습이다.
 

한편, 금일 정식 출시된 ‘폴 가이즈’는 PC 버전의 스팀 발매 외에도 PS4 버전이 함께 발매됐으며, 국내 PS 플러스 이용자들에게는 8월 무료 혜택으로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팀과 PS4 버전 모두 공식 한글 자막을 제공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