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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e스포츠 산업, 아시아가 ‘주역’

  • 박준수 인턴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8.04 13:14
  • 수정 2020.08.0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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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산업에 아시아 지역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니코 파트너스 공식 홈페이지

이와 관련해 시장조사업체 니코 파트너스는 보고서를 통해 2019년 아시아에서 발생한 e스포츠 매출이 5억 1천 9백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 e스포츠 매출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덧붙여 e스포츠 커뮤니티 규모에 대한 수치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e스포츠 팬의 숫자는 5억 1천만 명, e스포츠 게이머는 5억 9천 5백만 명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또 니코 파트너스는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여파에도 아시아 e스포츠 산업이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다수의 오프라인 e스포츠 토너먼트가 취소되면서 빠른 확장세가 늦춰졌지만, 온라인 e스포츠 시청률과 게임 플레이 시간이 크게 증가하면서 오프라인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는 것이다. 특히 아시아에서 온라인 e스포츠 시청률은 지역에 따라 75%에서 100% 증가했고, 50%에서 75%의 아시아 게이머들이 코로나19 이후 더 많은 시간을 게임에 소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에서 주목할 만한 국가로 중국, 한국, 베트남 3국을 꼽았다. 먼저 중국은 가장 큰 e스포츠 시장과 발전된 인프라를 보유한 점을 높이 샀다. 한국은 e스포츠의 종주국으로 10년 이상 e스포츠 산업의 주류였으며, 여전히 1인당 매출과 인프라가 뛰어난 국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베트남의 경우 모바일게임과 관련 e스포츠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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